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코쟈 타츠키(5승 6패 3.9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쟈는 최근 4경기 연속 3실점 이상으로 힘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8월 20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에서는 그래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을 점쳐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2회말 종료와 함께 노게임을 선언당한 라쿠텐은 일단 스미다 상대로 득점은 올리지 못한 편. 그렇지만 홈에서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는건 분명 주목 포인트가 맞다. 그래도 비 덕분에 2일의 휴식기간을 불펜이 가져간건 다행스럽다.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스틴 보스(2승 8패 3.9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5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보스는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최대가 QS였고 원정 투구는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에 기대치를 낮추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제키와 카미챠타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반가울듯. 그러나 이게 원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타네이치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가 사와다 1명이란건 긍정적이다.

치바 롯데의 고춧가루가 무섭다. 하지만 문제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엄청나다는 점일듯. 오제키를 공략하긴 했지만 원정에서 좌완 상대의 치바 롯데는 그다지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코쟈는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다. 반면 보스의 투구는 원정에서도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고 최근 라쿠텐은 홈 경기의 타격이 좋다. 홈의 잇점을 가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