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LG : 요니 치리노스(7승 2패 2.84)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SSG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아쉬운 내용을 보여준 치리노스는 조금씩 공략을 당하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즉, 팀을 타기 시작하고 있는데 4월 24일 NC와 홈 경기에서 보여준 5이닝 2실점이 기준점이 될 것이다.

NC : 김녹원(1패 7.03)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키움 원정에서 1.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김녹원은 갈수록 선발로서 한계를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매우 좋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거는건 어려워 보인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LG : 에르난데스는 1이닝 1실점 강판. 박건우에게 헤드샷 퇴장을 당한게 너무나 컸다. 이후 불펜 투수 7명이 8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백기 투항. 마당쇠로 나와 0.1이닝 1실점을 허용한 박명근은 공의 힘이 많이 떨어졌다.

NC : 라일리 톰슨은 6이닝 2실점. 김현수에게 허용한 2점 홈런을 허용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조금씩이지만 불펜이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불펜 : LG의 미세 우위

타격

LG : 5회말 라일리 톰슨 상대로 터진 김현수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안타 갯수는 5개에 불과. 즉 5안타 4사사구로 2점. 좋을때의 LG 집중력과는 큰 차이가 있다. 최근의 타격은 실망이 많이 드는 편.

NC : LG의 불펜을 박살내면서 김휘집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쫓아올만 하면 득점을 올리면서 상대의 맥을 빼버리는 집중력은 박수쳐줄만한 포인트. 이 집중력이 이어지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에르난데스의 헤드샷 퇴장 이후 경기가 확 갈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그만큼 선발이 중요한 경기라는 이야기. 팀 상성을 따지는 치리노스 특성상 이번 경기는 나름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있는 편. 반면 김녹원은 여전히 투구가 좋다고 할수 없는 투수고 여기에서 빠르게 승부가 갈릴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