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마린스는 요시카와 유토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데뷔전이었던 1일 세이부 원정에서 구원으로 나서 4이닝 1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요시카와는 무려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너진바 있다. 원래 기교파임을 고려한다면 이 문제는 심각한데 이스턴 리그에서도 제구 문제가 있던 투수이기 때문에 그저 유망주 테스트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코쟈와 니시가키 상대로 야마구치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상위 타선의 타격이 살아난다는건 반가운 소식일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요코야마 리쿠토가 마무리 역할을 잘해줘야 한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키나카 료타(4승 8패 3.2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키나카는 3경기 연속 부진에 3연패의 부진 역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그래도 야외 구장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네이치와 사와무라 상대로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1차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아쉽다. 프랑코와 보이드, 곤잘레즈등 외인 타자들이 잘 해줘야 한다. 등판과 동시에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한 니시가키는 우타자를 잡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전체적으로 라쿠텐에게 조금 더 쏠려 있는 편. 일단 타키나카는 야외 구장 투구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반등이 가능한 편이다. 관건은 역시 요시카와의 투구인데 기교파 좌완이 제구가 안되면 답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