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6승 4패 4.2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소프트뱅크와 히로사키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키시는 야외 구장에서 오래간만에 호투를 보여준바 있다. 일단 최근 홈 경기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QS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 일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에 막혀 있다가 11회초 터진 나카지마 다이스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에서 타격이 부진한 징크스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홈 경기의 타격 역시 좋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확실히 제 몫은 해내고 있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8승 5패 1.60)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3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4안타 12삼진 완봉승을 거둔 이마이는 시즌 초반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쿠텐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긴 하지만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에스피노자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득점권 집중력 문제가 심각해도 너무 심각한 편. 13안타 1볼넷 1점이면 타선의 존재 가치가 없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타이라 카이마를 논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라쿠텐이 조금씩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한 편. 키시 역시 최근의 세이부라면 일단 승부를 걸 여지는 있는 편. 하지만 이마이 타츠야는 2023~24 시즌 리그 최고의 라쿠텐 킬러였고 지금의 페이스도 좋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1 세이부 승리

승1패 : 세이부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